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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외 - 미혼여성 44% ‘애인 감시하기 위해 비밀번호 알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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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일
미혼여성 44% ‘애인 감시하기 위해 비밀번호 알려고 한다’
연애 시 대부분의 미혼남녀들이 연인의 휴대폰, 이메일 등의 비밀번호를 아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 www.gayeon.com)과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이 성인남녀 615명을 대상으로 ‘연인간 비밀번호 공유’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애 시 연인의 핸드폰, 이메일 비밀번호를 안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79%, 여성의 91%가 ‘있다’라고 답했고,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경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51%는 ‘애인이 알려 달라고 해서’라고 답한 반면 여성의 60%는 ‘직접 알려달라고 해서’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남성은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 됐다’(29%), ‘직접 알려달라고 해서’(11%), ‘애인 몰래 추측하여 알아냈다’(9%)라고 답했고, 여성은 ‘애인 몰래 추측하여 알아냈다’(22%),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 됐다’(12%), ‘애인이 알려 달라고 해서’(6%)라고 답했다. ‘연인의 비밀번호를 알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경우 ‘연인이 요구를 해서’(42%),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27%), ‘연인을 감시하기 위해’(19%), ‘연인의 모든 것을 공유하기 위해’(10%), ‘연인의 홈피, 블로그 관리를 위해’(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의 경우 ‘연인을 감시하기 위해’(44%), ‘연인의 모든 것을 공유하기 위해’(28%), ‘연인의 홈피, 블로그 관리를 위해’(14%),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8%), ‘연인이 요구를 해서’(6%)의 순으로 답했다. 위의 결과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요즘 블로그, 트위터 등의 인기로 개인의 사생활이 많이 노출되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며 연인 사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하며 “연인간에도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무엇보다 서로를 믿어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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